이천에 있는데 잘 알려지지 않은 이천카페 중 한 곳을 추천하러 왔습니다.
바로 멋진 외관의 본관과 다육이들과 여러 식물들이 있는 별관, 두 군데로 이루어진 다육이 카페 [다육당] 입니다. 🌵🌱☘️🌴
갈산동에 위치한 카페고, 주변에 이현고, 한내초, 증포중학교가 있습니다. 학생 학부모님 정도의 나이대 분들께서 가면 좋을만한 카페였어요. 주변에 자택들이 있지만, 일반적으로 자차가 있어야 갈 만한 거리입니다. 🚘 주차는 카페 앞 넓은 공터에 하면 됩니다.
여름이 아닌 다른 계절에도 초록초록-함을 보고 싶으시거나, 식물들에게서 나오는 습하고 맑은 공기를 드시고 싶으신들께 강추하는 카페에요. 🌵💕

겉에서 본 다육당카페입니다. 굉장히 깔끔한 디자인이면서도 멋진 외관이라서 저녁늦게 방문하니 웅장한 느낌까지 들었습니다.
내부는 하얗고 미니멀리즘스러웠어요!



내부로 들어가면 여러 선인장들이 한쪽벽면에 쫘르륵 심어져있습니다. 🌵🍀🌴🌱
모두 다른 선인장들이 제각각 서있는것을 보는데 귀엽기도 하고 생김새 비교하기도 재미있었습니다.
가게 옆쪽에 다육이 하우스로 가는 문이 따로 있습니다. 약간의 공터에 잔디들과, 꽃들이 심어져있었습니다.
아래는 다육이 하우스인데, 들어가자마자 놀랐습니다. 🌱🌵




여기가 한국이야, 제주도야, 지금이 여름이야 ? 싶었던 하우스 내부.
다육이들은 물론 수를 셀수없는 식물들이 이 하우스 안에서 모두 크고있었습니다! 🌵🌵
특히나 다육이 수는 셀 수도 없이 많더라구요. 엄지손가락만한 다육이부터 큰 다육이까지 모두 판매되고 있었고 가격도 매우 저렴했어요. 🎋🪴🎍
그리고 식물들이 뿜어내는 이온같은 것들이 확 느껴졌습니다. 생명력 넘치는 공기분위기랄까 -
숨을 쉴 때 느껴지는 공기가 습하면서도 깨끗한 이슬을 머금은 듯 했어요!
자연테라피 하고 싶으신분들께 이 하우스에서 커피 드시는 것을 강추합니다.



케이크가 굉장히 특이해서 안먹어볼 수가 없었어요!
부라보 콘치즈, 시추시루, 흑임자태닝샵, 당근은살안쪄, 시크한 단호박.
케이크의 기본 베이스는 치즈케이크인데 그 안에 부재료들이 듬뿍듬뿍 들어있었습니다.
커피 가격은 참고하세요!
미니다육이도 1500원에 판매되고 있었습니다.

아메리카노(4500원), 아인슈페너(6000원), 흑임자태닝샵(6300원)
흑임자랑 시루시루를 마지막까지 고민하다가 주문했는데, 맛들이 어르신들께도 입맛에 맞으실 것 같아요.




흑임자 맛이 정말 강하고, 흑임자와 치즈케이크가 섞이면 이런 맛이구나- 싶게 치즈맛도 강하고 흑임자 맛도 강합니다.
아랫부분은 흑임자 브라우니라고 해서 흑임자의 꾸덕꾸덕함까지 맛볼 수 있는 케이크였어요. 그리고 중간 중간 콩들이 박혀있는데 이 것 또한 별미였습니다.
도심속에서 자연을 느끼고 싶으신분들,
다육당 꼭 가보세요. 🌵🌱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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